
[사진=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뉴스씬]
[뉴스씬 정민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착공 의지를 밝히면서 반도체 건설 관련 업체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대규모 팹 PC 공사를 수주한 까뮤이앤씨가 추가 수혜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 회장은 지난 9일 광주 군공항 내 탄약고 이전 예정지(호남반도체클러스터부지)를찾아용수와전력공급이늦어지더라도공사부터먼저착수하겠다는취지로밝혔다. 건설비용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다만 광주 군공항은 한미 공군이 함께 쓰는 공동운영기지로, 일부 부지가 주한미군에 제공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실제 공사에 앞서 한미 군 당국 간 협의가 필요하다. 국방부는 2028년 중순까지 군공항 기능을 이전하는 계획을 세웠고, 정부는 이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계획상으로는 부지를 넘겨받는 2028년 착공해 2030년 6월 첫 양산에 들어가는 일정이며, 정부는 2029년 팹 1차 완공을 목표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시설 확보를 서두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까뮤이앤씨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에서 실제 수주 실적을 확보한 업체다. 회사는 SK에코플랜트로부터 용인 클러스터 1기 팹 PC 공사를 1956억7900만원에 수주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8월부터 2028년 5월까지다.
PC 공사는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콘크리트 기둥과 보, 슬래브 등을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반도체 공장 골조 구축에 활용된다. 까뮤이앤씨는 SK하이닉스 관련 PC 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며 반도체 건설 분야의 사업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OBL Project PC공사(760억원), 지난해 용인 클러스터 UT동 PC공사(약 1409억원), 올해 1기 팹 PC공사(1956억7900만원) 등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까뮤이앤씨는 SK하이닉스 청주 M15X(계약금액 935억원)와 청주 P&T7(664억원) 공사도 수행하고 있다.
시장 관심은 용인에서 확보한 수주 경험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서도 이어질지에 모인다.
호남 클러스터의 기초공사에 이어 팹 골조공사 발주가 본격화된다면 PC 공사 경험을 갖춘 까뮤이앤씨에도 사업 기회가 생길 수 있다.
핵심은 최 회장의 조기 착공 발언이 실제 발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까뮤이앤씨가 호남에서도 추가 계약을 확보하는지 여부다. 용인에서 입증한 수주 경쟁력이 신규 반도체 프로젝트로 확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 기사는 관련 기업의 사업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투자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본 기사는 기자의 취재·자료 검증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자료 정리, 기사 작성 및 검토 과정의 보조 도구로 활용했으며, 최종 내용은 담당 기자가 직접 확인·편집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