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경제신문] 갑작스러운 고독사 현장이나 유품정리, 쓰레기집 수습 등을 위해 특수청소 업체를 불렀다가 황당한
‘현장 인질극’을 당했다는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처음 전화 상담 때는 100만~200만 원대의 저렴한 미끼 견적을 제시해 놓고, 막상 방호복을 입은 작업자들이
집안 가구와 짐을 절반쯤 뜯어내 엉망으로 만든 뒤 “폐기물 양이 많다”, “특수 약품이 추가된다”며 현장에서
수백만 원의 추가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당장 집을 비워주어야 하거나 이웃 주민들의 악취 항의에 시달리는
유족과 의뢰인은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뜯길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음성적 관행으로 얼룩진 특수청소 시장에 2L컴퍼니의 전문 브랜드 ‘정다함’(대표 이대운)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다함은 현장 추가금 횡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작업 전 확정되는 ‘사전 정찰 견적제’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현장에서 작업 도중 일방적으로 금액을 올리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계약 시 명시된 견적 그대로 전 과정을
완수하는 방식이다.
또한 현장 작업자들이 무리하게 추가금을 요구하는 배경에 영세 하청 구조와 대금 체납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주목,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당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장 기술진에게 안정적
대가를 지급함으로써 고객에게 무리한 바가지를 씌우는 유인을 구조적으로 없앤 것이다.
여기에 비전문 인력의 난립을 막기 위해 ‘유품정리사 1급’ 자격자가 직접 현장을 총괄하고, 작업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유품 분실 및 현장 분쟁을 사전에 방지한다.
이대운 2L컴퍼니 대표는 “경황없는 의뢰인을 상대로 짐을 인질 삼아 추가금을 뜯어내는 행태는 명백한 시장 교란”이라며 “정다함은 철저한 사전 견적과 투명한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더 이상 불안에 떨며 현장 인질극을 겪지 않도록 바른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