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산업에서도 고령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과 정보 제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선택하는 제품으로, 소비자의 연령과 생활환경,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정보와 선호하는 제품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고령 소비자의 경우 제품의 기능성뿐 아니라 섭취 방법과 보관 편의성, 복용 중인 의약품과의 관계 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에는 원료의 특성과 제품의 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역량이 요구된다.
고령인구 증가, 건강관리 제품의 선택 기준 다양화
고령화는 국내 식품산업의 제품 개발 방향을 검토할 때 고려해야 할 사회적 변화 가운데 하나다.
고령 소비자라고 하더라도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 식생활은 개인마다 다르다.
따라서 특정 연령층에 동일한 건강기능식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기보다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섭취 목적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과 구분되며,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고령 소비자 중에는 여러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어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와 섭취 시 주의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제품의 기능성에 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일도 중요하다.
원료의 명칭이나 기능성 표현이 복잡한 경우 소비자가 제품의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제조기업과 판매업체는 제품의 장점만 강조하기보다 섭취량과 주의사항, 보관 방법 등을 명확하게 안내해야 한다.
다양한 제형 개발, 편의성과 품질의 균형 필요
건강기능식품은 분말과 정제, 캡슐, 액상 등 여러 형태로 제조할 수 있다.
각 제형은 원료의 특성과 제조공정, 소비자의 선호도 등에 따라 장단점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분말형 제품은 스틱포와 같은 개별 포장 형태로 제조할 수 있으며, 정제나 캡슐은 일정량의 원료를 정해진 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액상형 제품 역시 원료의 특성과 제품 설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제형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특정 제형이 모든 고령 소비자에게 더 적합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삼키기 어려움이 있는 소비자는 제품의 크기와 형태, 섭취 방법 등을 고려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의료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유산균을 포함한 제품은 제조공정과 보관 조건에 따라 품질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제형을 변경할 때에도 적절한 검토가 필요하다.
제조기업은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원료의 안정성과 완제품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 설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바이오리듬, 소비자 중심 유산균 제품 개발의 중요성
국내 건강기능식품 GMP 제조기업인 ㈜바이오리듬은 김치 유래 유산균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며 자체 배양과 동결건조 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산균 제조기업은 균주의 특성과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형태의 개발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특히 유산균 원료를 완제품으로 제조할 때에는 보장균수와 원료의 배합 조건, 포장재의 특성, 보관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고령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경우에도 연령만을 기준으로 제품을 설계하기보다는 실제 소비자의 섭취 편의성과 안전성, 제품정보의 이해도를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해당 원료에 인정된 범위 내에서 정확하게 안내해야 한다.
김치 유래 유산균이라는 원료의 특성과 특정 건강기능성이 입증됐다는 사실은 구분해서 설명할 필요가 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은 소비자의 건강관리 목적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객관적인 품질관리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지속해야 한다.
특히 고령사회에서는 제품의 기능성과 가격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제품정보를 확인하고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
앞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소비자 수요를 이해하고, 제품의 품질과 섭취 편의성, 안전성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개발 역량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